당뇨병 좋은 음식, 추천 음식 알아보기 - 이 음식으로 당뇨 예방

당뇨병 이 음식으로 끝내기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에 2명은 당뇨병이 있다고 하는데요. 당뇨병에 일단 걸리고 나면 음식을 엄청 조심해야 합니다. 혈당 수치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바로바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 혈당이 높게 나오는 경우, 아침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큰 고민이 생깁니다.

 

 

 

당뇨병 치료제의 역할

 

그 해답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당뇨를 치료하는 약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약이란 것은 크게 두 가지 작용을 합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과 간에서 당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 첫 번째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서 글리코겐이라고 하는 다당류로 바뀌어서 저장되는 것인데요. 여기서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것이 간과 근육에 포도당을 저장한다는 것입니다. 포도당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 두 번째

 

간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장에서 당질을 흡수하고 간으로 보내서 포도당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메트포르민이라는 약이 이 과정을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이 약을 다이어트용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호흡곤란과 피로감 혹은 심장박동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 근본적 치료

 

■ 적절한 운동

 

하지만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요법 외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반드시 더해져야 합니다. 혈액 중에 당이 증가해 있을 때 약을 먹으면 그 당이 간과 근육세포 속에 저장됩니다. 없어지는 게 아니죠.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혈액 속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다시 혈당이 올라가죠.

 

하지만 운동을 하면 당이 소모됩니다. 근육이 움직이면서 에너지가 소모되죠. 이렇게 혈액 속의 당분이 소모되어야 당뇨병이 치료되는 겁니다. 또 운동이 근육세포를 자극하면 인슐린 저항성도 낮아지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이 간과 근육의 세포 안에 당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역할을 다 하지 못하면,

간과 근육의 세포 안으로 당을 저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분의 당이 혈관 속에 넘쳐나고,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 거죠. 이렇게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 고단백 아침식사

 

아침 혈당이 높은 이유는 사람이 잠에서 깨면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와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더 많은 양의 혈당이 간에서 만들어지죠. 그래서 혈당이 더 높아집니다. 이것을 당뇨병의 ‘새벽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아침의 높은 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공복으로 인한 저혈당 현상 때문에 교감신경이 더욱 흥분하고 자율신경을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침 혈당이 높으신 분은 우선 저녁 식사를 적게 하시는 것이 좋고 아침식사도 탄수화물 대신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건너뛰는 것보다 가볍게 하는 것이 더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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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좋은 음식

 

당뇨병을 예방하는 영양성분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식이섬유입니다. 식이섬유가 당분의 흡수를 느리게 합니다. 식이섬유는 과일과 야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야채는 괜찮지만 과일은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 차전자피환, 다시마환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은 차전자피와 다시마입니다. 그래서 차전자피환과 다시마환을 구입해서 1:1 비율로 각각 4~6그램씩 과채샐러드와 함께 오전에 복용하시면 가장 간편한 식이섬유 섭취법이 되겠습니다.

 

대신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차전자피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복용하시면 복통이 올 수 있으니 처음에는 반드시 소량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콩

 

콩 중에서도 검은 콩이 좋죠. 검은콩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줍니다. 미국 당뇨병협회(ADA)의 당뇨병을 예방하는 슈퍼푸드의 목록 제일 위에 콩이 올라가 있다고 하죠. 콩은 단백질, 섬유질,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특히 저렴하기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있죠. 콩에는 탄수화물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에 혈당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습니다. 콩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콩에 포함된 식이섬유가 소화과정을 늦춰줍니다. 그래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검은콩

 

 

 

콩 속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내려주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뇌졸중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은 식물성 음식 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동물성 단백질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콩입니다.

 

우리 몸은 단백질도 분해해서 당으로 전환시킵니다. 그래서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단식을 하게 되면 근육이 빠지잖아요. 음식을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이 일차적으로 근육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분해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화과정이 느려집니다. 그래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죠. 그래서 고단백 식품을 먹게 되면 포만감이 더 오래가고, 과식의 위험을 줄여주게 됩니다.

 

 

■ 갈근(칡)

 

한방에서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재가 갈근입니다. 동국대학교 한방신약개발센터와 본초학교실의 연구에 따르면 갈근 추출물이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이를 투여한 당뇨병 실험쥐의 혈당을 감소시키고, 혈청 인슐린의 증가도 감소시켰으며, 폐·췌장·신장 조직의 구조적 손상을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갈근은 혈당을 조절하는 효능 외에도, 갱년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갈근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콩의 30배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갱년기 여성의 두통이나 우울증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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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의 꽂을 갈화라고 하는데요. 갈화를 말려서 차로 마시면 간의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갈근 한 가지만으로도 혈당을 내리는 데 큰 효과가 있지만, 수삼·맥문동·구기자를 함께 끓여서 차로 드시면 더욱 좋은 효과 있겠습니다. 아침 혈당이 높아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차전자피와 다시마환을 곁들인 과채샐러드가 좋고요. 콩과 두부를 많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에 갈근과 수삼과 맥문동과 구기자를 끓여 만든 차까지 곁들이신다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최고의 아침식사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